August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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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6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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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군대에 있을 때 레이더 정비병이었다. 레이더정비병 ojt 노트에는 천둥번개가 칠때 병사가 해야할 일들이 정리되어있다. 수많은 일 중 하나는 옥상에 올라가서 번개가 어디서 치는지 눈으로 관찰하고 번개와 천둥의 시간차를 계산해서 기지로 부터의 거리를 보고하는 일이었다. 매번 비를 맞으며 그 짓을 했는데 다행이 벼락에 맞지 않았다. 어젯밤 바로 그 일을 하는 꿈을 꿨다.
Aug 14th
요즘 편의점에서 할 수 있는 일의 종류가 정말 많아졌다. 몇배는 많아진 것 같은데그만큼 점원이 신경써야 할 일의 수도 많아졌을 것이다. 하지만 급여가 그만큼 많아졌는지는 의문이다. 그 많은 종류의 일들을 처리할 수 있게 만든 건 시스템의 힘이지만 결국 점원에게는 일의 깊이는 얕아지고 처리해야할 일의 종류는 늘어나는 결과가…
Aug 12th
Aug 12th
Aug 11th
Aug 10th
Aug 10th
몇년전 일본에서 재일교포 친구를 만났는데 폰을 구경시켜 달라고 해서 보여줬다. 당시 카시오에서 만든 캔유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말이 오빠는 왜 삼성 안쓰냐는 거였다. 한국사람이고 삼성 제품이 그렇게 좋은데.. 자이니치 분중에는 삼성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분들이 있다. 삼성사마라고 부르는 분도 있었다. 삼성이 일본 전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에 대해서도 통쾌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 순간 나는 왜 카시오를 사용하는지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고 심정이 복잡해졌다.
Aug 10th
Aug 8th
Aug 8th
일본어 공부하다가 미도리란 단어가 나왔다. 상실의 시대가 생각나면서 가슴이 뛰었다. 나이 먹으면서 상실의 시대를 다시 펼칠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Aug 6th
정말 괴로운 밤이다. 쏟을 수 있는 정신과 시간에는 한계가 있으니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챙기지 못하는건 당연한 일. 그동안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 보다.
Aug 3rd
Aug 1st